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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참여형 노동 협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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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참여형 노동 협업 공모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3.11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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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최대 5000만 원 지원

경기도가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을 위해 31개 시·군, 노동단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노동정책 발굴에 나선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지역 참여형 노동 협업 공모사업’을 추진하고자 참여 시·군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일방향적 노동정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 맞춤형 ‘민·관 노동정책 협력모델’을 만들어 도에 확산하고자 처음으로 시행된다.

시·군과 해당 지역 노동 관련 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노동권 보호 및 증진 정책·사업을 발굴할 경우 이를 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로, 시·군과 노동 관련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신청하면 1차 실무 심사와 2차 전문가 선정 심사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시·군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2개 이상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사업 수행 기간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다.

손일권 노동정책과장은 “모범적인 노동정책 협력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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