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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휴관 장기화로 책 배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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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휴관 장기화로 책 배달 시작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3.11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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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 편의를 위해 ‘도서 대출(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지난달 27일부터 임시 휴관 중이다.

이와 관련 시는 학교 개학 연기,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인해 시민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의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10일부터 도서 대출 서비스에 나섰다.

도서 배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시 도서관 누리집과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대출 권수와 대출 기한은 기존대로 1인 7권까지 14일 이내다.

대출 신청 시 도서 수령 방법을 직접 배달·택배·도서관 방문 수령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며, 반납은 도서관별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택배 대출 시 발생하는 비용은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 도서를 1인 5권까지, 전자책은 1인 10권까지 대출 권수를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돼 도서관이 정상 운영하는 전날까지 도서 대출(배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단, 하안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박승원 시장은 “책 배달 서비스가 시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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