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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의 친절한 전달자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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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의 친절한 전달자 바로 나!
  • 경도신문
  • 승인 2020.03.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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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명 자
부평구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정선거지원단 활동을 하게 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가 아닌 독립된 헌법기관으로 지방의회의원선거, 국회의원선거, 대통령선거, 위탁선거 등을 관리하고,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확대를 위해서 공명선거 홍보활동, 정당 및 정치자금 사무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지휘를 받아 “정치관계법 예방·안내 활동”을 보조, 선거정보를 수집하고 사후조치보다는 ‘사전 안내 예방’을 우선적으로 하는 ‘친절한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오는 4월 15일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2002년 4월 16일 이전에 태어난 만 18세도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유권자의 입장에서는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학교가 정치의 장이 되는 건 아닌지 하는 막연한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개학도 미뤄지고 문화센터들도 휴강을 하고, 종교시설 행사·집회 취소 등으로 이어지고 교회들도 예배를 영상 및 가정예배로 전환하기도 하고 컴퓨터를 통해 원격으로 영상재판을 하는 등 법원 모습까지도 바꾸어 놓았다.

지금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도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SNS,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과는 무관하게 3월이 시작되고 선거도 다가오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조금은 가라앉아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맛있는 석류 알알을 까서 입속에 넣고 새콤달콤함을 느껴보듯 유권자들은 공약 하나 하나를 꺼내들어 곱씹어 보고, 이러한 유권자들의 투표가 모여  꽁꽁 언 땅속에서도 피어나는 새싹처럼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도 희망의 꽃을 피우는 선거가 돼야 한다.

2012년부터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선거지원단으로 활동을 하면서 선거에 대한 의식이 점차 바뀌게 됐고,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권자들의 투표 한장 한장이 모이면 4월에는 벚꽃과 함께 민주주의의 꽃이 만개할 것이라 생각한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부터 대통령선거, 지방의회의원선거, 조합장선거를 거치면서 씨를 뿌리고 봉오리를 맺어 이제 선거를 한 바퀴 돌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돌아왔으니, 벚꽃이 만개할 때쯤 저도 뿌듯함으로 마음이 활짝 열리도록 선거가 끝날 때까지 공정하고 ‘친절한 전달자’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마음으로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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