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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궁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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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궁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진행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0.03.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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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문화 커뮤니티 휴식공간으로 조성 추진

남양주시가 지난 27일 남양주 궁집에서 ‘남양주 궁집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궁집’을 도심 속 역사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 커뮤니티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에는 공간별 활용 방안, 운영관리계획, 비전 및 브랜드 구축 등의 연구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기본 정책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용역 수행자, 지역 시의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식상함을 탈피한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여백과 휴식이 있는 공간을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평내동 주차난을 해소하고 궁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궁집 내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한편, 국가 민속 문화재인 ‘남양주 궁집’은 딸 사랑이 지극했던 영조가 막내 딸 화길옹주가 혼인할 때 궁궐의 목수와 재목을 보내 지어준 전통 한옥이다.

지난해 소유자인 ‘무의자문화재단’으로부터 기부 채납받았으며, 시는 일부 잔여 사유지를 추가로 매입한 후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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