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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화폐 다온 2000억 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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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화폐 다온 2000억 원 발행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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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특별 혜택 이벤트’ 7월까지 연장 결정
시민 소비 활성화·지역경제 회복 이끌어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 도모

안산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시국을 극복하고 침체된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산화폐 다온 10% 특별 혜택 이벤트’를 오는 7월까지 연장한다.

앞서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한 달만 10% 특별 혜택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액 감소 등 피해가 발생되자 침체된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월부터 계속 연장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 2일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이용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위기에 빠진 시민과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국·도비 매칭 사업 지원 방안의 하나로 다온 발행액을 당초 3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7월까지 10% 특별 혜택 이벤트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272억 원이 판매된 다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이용 시민이 늘어나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

윤 시장은 “올해 들어 다온의 판매액이 급증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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