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7 15:49 (금)
프랑스 생고뱅社,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입주
상태바
프랑스 생고뱅社,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입주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0.04.08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첨단 바이오 공정 사용 제품 제조시설 완공

미국 포춘지 선정 글로벌 200위 기업으로 첨단 재료를 개발 및 생산해온 프랑스 기업인 생고뱅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첨단 바이오 공정 사용 제품 제조시설’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생고뱅의 100% 자회사인 생고뱅코리아가 총 2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도 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Ki10 부지 9663㎡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연면적 1만 330㎡규모 바이오 공정 제품 제조시설을 2018년 11월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생고뱅이 건립한 것은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 제조시설로, 2018년 9월 인천경제청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생고뱅은 1665년 창업해 350여 년 동안 세라믹 재료,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 분야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한 기업으로, 생명과학과 같은 첨단산업을 포함해 의료·항공·자동차·반도체 등의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공정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67개국에 17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경제청은 생고뱅의 송도 입주로 글로벌 기업에 공급해오던 생고뱅의 제품을 국내의 주요 바이오 제약사에게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가치 사슬 생태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바이오 공정 제품 생산의 국산화, 바이오 클러스터의 위상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청장은 “최첨단 바이오 공정 제품을 생산하는 생고뱅사가 송도에 입주하게 되면서 IFEZ가 추진하고 있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위상이 크게 강화되고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생고뱅을 포함해 입주 기업들의 발전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