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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전지대 인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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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전지대 인천 조성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4.12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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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지 집단시설 표본검사 시행

인천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 확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지역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표본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집단시설은 요양병원, 정신 의료기관, 요양원, 정신 요양시설, 정신 재활시설 등 총 500개소다.

추진 내용은 군·구별 코로나 확진자 거주지 집단시설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파악된 시설별 종사자 1명, 환자 2명에 대한 무작위 검체 채취 후 표본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방법은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서는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삼중 수송용기 및 수송 배지를 수령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과 의사가 없는 요양원과 정신 요양시설, 정신 재활시설은 관할 보건소에서 직접 검체를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검사 결과에 따라 신속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표본 검사를 실시한 후 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연령별, 성별, 시설별, 지역별 빈도 분석 및 평균 분석과 사회적, 집단적 특징 등 분석을 통해 향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대응과 집단시설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역사회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표본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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