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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구인·구직 만남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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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구인·구직 만남의 장’ 마련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4.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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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야외 특별 면접 운영 ‘눈길’
16일 안산시청 뒤편 실외 인조잔디 족구장에서 열린 ‘특별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가 면접에 임하고 있다.
16일 안산시청 뒤편 실외 인조잔디 족구장에서 열린 ‘특별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가 면접에 임하고 있다.

안산시가 16일 코로나19 여파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와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특별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뒤편에 있는 1200㎡ 규모의 실외 인조잔디 족구장은 코로나19로 우수 인력 채용이 시급한 시내 물류업체와 안정된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을 연결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변신했다.

이번 특별 면접에 참여한 업체는 단일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로 평가 받는 로지스밸리 입주 업체인 ‘쿠팡풀필먼트 서비스 유한회사’로 지게차 운전 및 상하차·분류 분야에서 40명을 모집해 사전 접수된 이력서만 120여 명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면접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면접장 방역은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한 2m 간격 유지와 면접관과 구직자 사이 아크릴 판도 설치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1차 특 별면접에 채용된 인원이 30여 명에 이르고 구인업체와 구직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구인 희망업체를 발굴하고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야외 특별 면접을 계속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난 8일에도 같은 자리에서 화성시 소재 화장품 용기 라벨 및 포장 업체인 케이에스팩㈜의 특별 면접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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