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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울대 직통 실리콘밸리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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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울대 직통 실리콘밸리 이뤄낼 것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0.04.16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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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더민주 안양동안갑 당선인 공약 밝혀

제21대 총선 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지역구에서 당선에 성공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자와 당원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

민병덕 당선인은 16일 오전 12시 30분경 당선이 확정된 후 비산동 소재 운동장사거리 인근 선거사무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당선사례를 전했다.

민 당선인은 “민병덕의 승리 하나만 바라보고 경선과 본선까지 모든 역량을 헌신하신 안양시동안구갑 당원 동지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의원·안양시의원 동지 여러분이 없었다면 결단코 이 기쁨의 순간도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당선의 공을 돌렸다.

민 당선인은 2전 3기 만에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 공천을 확정지은 후 처음으로 등판하는 선거에서 당선까지 거머쥐었다. 이와 관련, 그는 “돌이켜보면 지난 10년, 저는 안양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이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념 하나로 묵묵히 걸어왔다”고 회고했다.

민 당선인은 “두 번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고비도 있었다”면서 “오로지 지역 주민의 행복과 국민의 번영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친다는 각오로 오늘의 기쁨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길에는 왕도가 없었다”며, “오직 깻잎을 담그듯 한 분 한 분 모두가 저의 소중한 인연이라는 생각으로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을 묵묵히 동반해준 저의 가장 소중한 반려자인 아내와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 속에서도 당면 과제를 설명했다.

비산동, 부흥동, 달안동, 부림동, 관양동 등이 속한 동안구갑 지역구는 과거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곳이라는 전언이다.

민 당선인은 지역 발전 공약으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선언한 바 있다

종합운동장과 서울대학교 사이에 있는 관악산 아래 지하에 철로를 건설해 지하철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그는 “서울대까지 지하철로 연결해 청년 인재를 안양으로 모으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안양시민이 지하철로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1호선 혹은 4호선으로 관악산을 우회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안양시민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을 왕래할 수 있어 교통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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