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6~30일까지 ‘2020 1학기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재장학생성적우수자 156명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복지장학생 5명, 특별장학생 13명 총 174명을 선발하고 3억 8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교육부 인가 2년제 이상 대학교의 신입생 및 재학생, 그리고 거주하는 지역에 학교가 없어 인천 등 육지에서 통학하는 관외통학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생 신청자격은 옹진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실 거주하고 있는 본인이나 친권자로, 초·중·고교 12년 과정 중 3년 이상 재학경력이 있는 자만 지원한다.
중·고등학교미설치 지역인 북도, 소연평도, 소청도, 덕적면 자도, 자월면은 친권자 또는 보호자가 학생의 재학기간 동안 옹진군에 거주한 자여야 한다.
장학금의 종류는 인재장학금, 복지장학금, 예체능특기장학금, 지역핵심인재장학금, 구호장학금 5개 분야이며, 장학금 종류별 세부 선발 기준 및 필요서류는 군청 및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각 면사무소, 군청 운영지원팀 및 옹진장학관에서 접수를 하며 다음 달 중순 이사회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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