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3차례 걸쳐 8000만 원 매출 달성
평택시가 지난 14, 17, 18일 총 세 차례에 걸쳐 남부·서부·북부 권역별로 진행한 ‘지역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마켓’에서 8000여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3일 동안 열린 드라이브 스루 마켓에서는 쌀, 돼지고기, 김치, 오이, 애호박 등 평택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45%싼 가격으로 직접 판매해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개학 연기로 학교 급식 등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축산물 농가와 급식업체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드라이브 스루 특성상 차량 대기 등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싱싱한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시민 불편사항으로 제기된 차량 대기 시간은 결제 부스 추가 설치로 최소화했으며, 송탄 이충레포츠 공원 판매 행사는 KBS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자체와 농가·지역업체 간 상생 노력의 모범 사례로 취재를 하기도 했다.
정장선 시장은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추진했는데, 농축산물 판매 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와 시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착한 소비운동 등 판로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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