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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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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0.04.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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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 방문 홈 트레이닝 시작… 인지 능력 강화 및 영양 교육 등 진행

화성시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웰빙 건강 클리닉'과 함께 '방문 홈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방문 홈 트레이닝은 센터에 등록된 북부(남양, 비봉, 매송)권역 취약계층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및 치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소강될 때가지 주 3회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한 가정당 방문인력은 1~2명으로 최소화했으며, 방문 시 대상자 및 방문 직원의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출입 전후 가정 내 소독 등으로 감염 위험을 줄일 방침이다.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는 신체 조건에 따라 1:1 맞춤 운동교육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치매 어르신에게는 워크북을 통한 인지교육, 영양 문제를 가진 대상자의 경우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태”라며, “맞춤형 홈 트레이닝으로 보호자에게는 안정감을, 치매 어르신에게는 인지 기능 저하 예방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28일부터 홈 트레이닝 서비스 대상자를 향남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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