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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피해극복 지원정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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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피해극복 지원정책 가속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4.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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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민생경제 안정화 총력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3925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융자와 신속한 자금집행 ▲금융취약계층 특별금융상품 전격출시 ▲찾아가는 이동출장소 운영 ▲착한임대료 확산운동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10% 상향 등 민생·금융안정 패키지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말 코로나19 위기 경보‘경계’단계 시점부터 경제대책반을 꾸리고 전국 최초로 긴급 특별경영안정자금 348억 원을 공급한데 이어 시와 신보재단, 시중은행이 합심해 5차례에 걸쳐 총 1573억 원의 정책자금과 정부자금 6990억 원을 적기에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리 1.5%를 시가 일괄보전, 1%대의 초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주고 있다.

특히, 대부업·사금융 등 고금리 대출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신용 6등급 이하 금융취약계층에 대해 250억 원 규모로 0.9%대 파격적 초저금리 금융상품을 전격 출시해 영세소상공인의 큰 호웅을 얻고 있으며, 정부자금 조기소진에 대비해 추경예산과 시중은행 출연금을 통해 총 2152억 원의 융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금융지원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신속대응 운영과 관내 14개 은행 위탁보증제를 전면 시행함으로써 혼잡을 줄이는 한편, 전 업종에 대한 현장실사를 생략하고 이력심사 기간을 줄이는 등 절차를 간소화해 3주만에 대출금을 받을 수 있어 전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자금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섬마을 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출장소를 통해 전통시장 6곳, 차이나타운, 백령도 외 섬마을 8곳 등에 198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2월부터 전통시장, 골목상가에 마스크 22만 1000장과 손소독제 1만 8000개를 선제적으로 배부하는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활동과 소비자의 불안심리 해소에 주력하는 한편, 소비진작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3월 1일부터 100만 시민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인천e음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을 10%까지 확대하는 등 상권회복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기침체를 함께 이겨내려는 건물주와 임차상인들과의 착한임대료 인하 상생 선언을 시작으로 5477개 점포가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착한 임대료 운동이 인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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