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꽃길가꾸기 행사 실시
의정부시 송산2동은 23일 초화류를 식재하는 새봄맞이 꽃길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중심의 녹화사업’이라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주민, 자생단체, 통장,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민락동 일대의 띠녹지와 가로화분에 메리골드 2000본을 식재함으로써 용현로, 용민로 거리 일대를 온통 노랑색으로 물들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참여자 전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일정거리 유지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가는 메시지를 전달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지역사회의 활기를 되찾고자 추진됐다.
고순옥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봄맞이 꽃구경을 위해 먼 길 못 떠나는 대신 우리 동네에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꽃과 함께하는 향기로운 송산2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2동은 다음 달부터 민락동 일대의 민락로 가로화단 녹화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며,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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