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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의회, 지역경제 살리기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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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의회, 지역경제 살리기 ‘의기투합’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0.05.07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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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등 6대 전략사업 협력 방안 논의
박태경 화성시 전략사업담당관과 김도근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지난 6일 안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공동 워크숍을 마친 후 KTL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박태경 화성시 전략사업담당관과 김도근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지난 6일 안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공동 워크숍을 마친 후 KTL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시 전략사업담당관과 시의회는 지난 6일 안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6대 전략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의 요청에 따라 11월 첫 모임을 가진 이후 3번째 모임으로, 이번 워크숍에는 김도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공영애, 구혁모, 박연숙, 배정수 위원과 박태경 전략사업담당관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핵심사업으로 떠오른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기업도시 조성 위한 산업 혁신 기반 구축 방안 ▲농수산대 활용계획 ▲지속 가능 발전 추진 등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도로 자율협력 주행 실증 대상지’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는 자율주행 사업과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 제조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 혁신 기반 구축 공모사업’이 단연 화두로 떠올랐다.

이들 사업은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써 향후 화성을 첨단기업도시로 성장시키는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토론이 끝난 뒤에는 산업 혁신 기반 구축 공모사업 참여기관 중 하나인 KTL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화성분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박 담당관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들을 보다 실효성 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분기별 워크숍과 수시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화성시 전략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에 서철모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화성이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첨단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에 논의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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