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지난 17일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린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성남FC는 9일 광주FC와 펼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경기는 성남FC의 홈 개막전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경기장을 찾은 박문석 의장은 무관중 속에서 외롭게 뛰고 있는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자 먼발치에서 힘찬 응원을 보냈다.
김남일 감독의 홈 데뷔전이기도 한 이번 경기는 아쉽게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문석 의장은 “무관중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 코칭스태프 여러분에게 고맙다”며, “멋진 경기로 승리를 이끌어가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될 성남의 자랑, 성남FC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FC는 오는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 FC와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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