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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 농산물 검사소 확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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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 농산물 검사소 확대 이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5.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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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 농산물 도매시장서 잔류 농약 신속 검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에게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구월 농산물 검사소를 지난 3월 개장한 남촌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확대·이전해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촌 농수산물 검사소는 도매시장 업무동 4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5여㎡ 규모로 가스크로마토그래프, 방사능 분석기 등 첨단 분석장비와 전담인력을 배치해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에 대한 400여 종의 잔류 농약 신속 검사를 위해 주·야 24시간 상시 검사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농·수산물 중 방사능(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검사 및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검사 ▲수산물 중 동물용의약품(항생제)과 패류독소(설사성패독) 검사 등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체계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압류·폐기 후 관계기관에 통보해 생산자에게 일정 기간 도매시장 출하를 제한하고, 수산물 또한 긴급 통보 및 회수 폐기로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남촌 농수산물 검사소는 도매시장뿐만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도 함께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권문주 원장은 “농산물 도매시장 24시간 상시 현장검사와 함께 추석, 김장철 등 계절별 소비 특성을 고려한 수거 검사, 언론보도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농·수산물을 기획 검사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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