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특단, 500톤급 경비정 급파
소청도에서 2일 군 복무중인 장병이 근무 중 부상으로 해양경찰경비함정을 이용해 인천항 까지 긴급이송 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이날 오전 7시 40분경 백령도 의무중대로부터 근무중 손가락 부상을 당해 열상 및 근육파열이 의심되는 군장병 응급환자에 대해 긴급이송 요청을 받았다.
당시 서해5도 해상에 짙은 안개와 강풍으로 헬기운항이 불가해 인근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오전 9시 경 백령도 용기포항 인근 해상 행정선으로부터 환자 등 2명을 인수받은 서특단은 인천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의 연계이송을 통해 인천항까지 긴급이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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