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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국비 477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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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국비 477억 원 확보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06.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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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북내지구 내 양수장·토출수조·송수관로·용수관로 등 설치
연말까지 세부 설계 완료 후 내년 6월 착공·2025년 완공 목표

여주시가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으로 국비 477억 원을 확보함으로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상습 가뭄지역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에 여주 북내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북내면 14개 리가 포함된 북내지구는 금당천과 완장천 주변에 분포된 농지의 농업용수로 대부분 하천수와 개인 관정 등을 활용하지만 가뭄이 올 때는 건천화 현상으로 용수 확보가 어려웠다.

특히, 저수지나 양수장 등 계획화된 수리시설이 없어 가뭄으로 극심한 재해를 매년 겪어왔다.

북내지구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총 477억 원의 사업비로 양수장 1개소, 토출수조 1개소, 송수관로 5.4km, 용수관로 34.4km 등을 설치하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연말까지 세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5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항진 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여주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등의 꾸준한 노력과 긴밀한 협력으로 힘겹게 이뤄낸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으로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북내지역 농민의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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