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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청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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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청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6.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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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종자 생산시설 건립 본격화

인천시 ‘꽃게 등 수산 종자 생산시설(연구소) 건립사업’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꽃게 주산지인 서해5도에 꽃게 등 수산 종자 생산시설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종자 공급체계를 구축해 자원 증강 및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공모사업에 미선정돼 올해 재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서해5도서 중 하나인 옹진군 대청도로,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3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통해 서해5도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인 꽃게 어획량 감소를 해결하고 우량 종자 생산 및 양식·연구 기반시설 구축으로 체계적인 생산과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꽃게 종자 생산 시기인 6∼8월을 제외하고 넙치·조피볼락·참조기·농어 등 어류 및 전복·해삼과 서해5도서에 서식하는 우뭇가사리·다시마 등 해조류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수산 분야 남북 협력사업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희 수산과장은 “꽃게 등 어획량 감소로 서해5도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대청도에 꽃게 등 수산 종자 생산시설 건립으로 양식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등 종자 방류 확대를 통해 수산 자원 증강과 서해5도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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