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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출입 명부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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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출입 명부 시스템 도입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0.06.10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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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시설 총 4457개소로 확대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10일부터 유흥주점 및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 출입 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그간 수기로 작성되던 출입자 명부를 개선하기 위해 정보기술을 활용해 QR코드에 기반을 두고 보건복지부에서 개발 배포한 시스템이다.

시는 시스템 적용 대상 시설을 복지부가 정한 ▲음식점(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시설(클럽, 룸살롱, 단란주점, 콜라텍) ▲여가시설(노래연습장) ▲체육시설(실내 집단 운동, 줌바, 태보, 스피닝) ▲공연시설(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8종의 고위험 시설과 감염의 우려가 높은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시설 등 총 4457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지난 9일 기존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주와 이용자 예방준수사항 행정 명령을 변경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없는 시설은 전자 출입 명부를 작성·관리토록 하고, 전자 출입 명부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존 건강 상태 질문서를 작성·관리토록 한다.

시는 이번 제도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재난문자와 연계한 시 블로그를 통해 관련 동영상을 홍보했으며, 각 업소별로는 매칭된 직원들로 하여금 사전 안내와 영업주에 대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출입자 명부 작성 시 제기됐던 연락처 등 허위 기재와 개인정보 보호 문제, 필기구를 통한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 출입 명부 제도가 본격 시행된 만큼 해당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복지부에서 정한 고위험 시설 8종 외에도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없는 시설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중대본 등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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