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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북내면 농업인 가뭄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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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북내면 농업인 가뭄 걱정 끝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06.1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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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 선정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477억 원 투입
양수장·토출수조·송수관로·용수관로 등 설치키로

여주시 북내면이 지난 4일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국비 477억 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북내지역 주민들이 이항진 시장을 찾아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0일 시청에 방문한 김윤성 면장과 이명호 이장협의회장, 손성환 주민자치위원장, 송권섭 노인회장 등 12명의 북내면 기관단체장들은 “상습 가뭄으로 항상 농업용수가 모자란 북내면의 오랜 숙원을 풀어주는데 농사 지을 맛이 난다”며, “큰 힘이 돼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이 시장은 “늘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북내면 상황을 잘 알고 오래 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등 관련 부처 및 기관은 물론 정책간담회 등에서도 꾸준하게 건의해왔다”며, “이런 노력과 북내면민들의 희망이 이뤄낸 결실이자 북내면민들의 승리”라고 화답했다.

그동안 북내면 14개 리가 포함된 북내지구는 하천수와 개인 관정으로만 농업용수를 충당해왔으며, 가뭄이 오면 건천화 현상으로 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가운데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상습 가뭄지역인 북내면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영농환경 개선은 물론, 농업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북내면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477억 원이 투입돼 양수장 1개소, 토출수조 1개소, 송수관로 L=5.4km, 용수관로 L=34.4km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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