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경기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다음 달 3일까지 시흥 매화저수지 등 안전등급 C등급 이하 농업용 저수지 6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홍수,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동시에 대국민 홍보를 통해 도민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안전 캠페인으로 올해로 시행 5년차를 맞이했다.
대상시설은 농업용 저수지 중 저수량 5만톤 이상 30만 톤 미만, 안전등급 C등급 이하 저수지 6곳으로, 지자체와 해당분야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해당 저수지는 시흥 매화·소래저수지, 김포 성동저수지, 안성 노곡저수지, 양평 단석·월산저수지다.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점검 방식은 제방, 방수로 등 시설 구성요소별 외관조사를 실시하고, 외관조사에 의해 발견된 누수, 손상 등 시설물 상태변화 정도를 근거로 해 상태를 평가한 뒤 향후 조치 계획을 수립한다.
점검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결함이 의심되는 저수지는 경중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등을 거쳐 저수지 개보수 계획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점검 및 조치결과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국민 공개를 통해 투명한 농업용 저수지 안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