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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시의원, 노약자 안전사고 예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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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시의원, 노약자 안전사고 예방 ‘앞장’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6.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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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 사고방지 보도 정비공사 촉구

이상윤 부천시의회 의원이 부천시의회 제243회 제1차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약자 등 우리 가족의 보행 편의와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내 화강암 경계석과 경사 경계석 표면의 미끄러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의 화강석 경계석을 버너 구이 등의 방법으로 표면을 정비하거나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있는 경계석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의원은 “지난해 6월 제236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도 이와 같은 주장을 해 부천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바 있으나 시행이 안 되고 있다. 기존의 화강암 경계석은 겨울철 눈이나 여름철 비가 와서 표면에 습기나 물기가 있을 때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화강암을 1300도 ~1400도의 가스 불로 열처리하면 표면이 녹으며 요철이 생겨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다. 버너 구이 시공은 경계석 1개당 1만 2000원에서 2만 4000원 정도가 소요되며, 비교적 간단한 공법과 저렴한 비용으로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경계석 미끄러짐 안전사고를 줄일 수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11일 국민은행 신중동역 종합금융센터 부근 미끄럼 사고 다수 발생지역과 부천시청 앞 대로변 횡단보도 경계석 표면 열처리 시공을 시범적으로 했다.
김승균 도로관리 과장은 “보행 안전을 위해 신규 보도정비 공사 시 횡단보도 경계석이나 경사 경계석 버스정류장 직선 경계석은 미끄럼방지 가공이 된 조달청 관급자재를 현재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횡단보도 2100개소 및 버스 정류장 1200개소 중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관공서 주변, 전철역, 학교, 아파트, 상업지역 부근의 사거리 횡단보도 및 버스 정류장에 대해 우선 경계석 표면 열처리 시공을 하겠다”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부천시 전체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미끄러운 바닥 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사고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간과 비용대비 만족스러운 시공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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