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21:39 (목)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탄력’
상태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탄력’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06.18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40억 원 확보… 남부권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수영장·생활문화센터·공연장·체력단련실·전시실 등
장호원리에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891㎡ 규모 조성

이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생활 밀착형(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공모 결과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남부권 복합 문화 반다비 체육센터’라는 이름으로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7891㎡규모로 장호원읍 장호원리에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에는 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등과 지상에는 공연장, 체력단련실, 생활문화센터, 전시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수영장은 장애인이 우선해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설로 운영하며,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지역 문화생활공간 및 복합 문화체육시설 기능을 갖추게 된다.

시는 40억 원의 체육기금과 255억 원의 지방비로 구성된 295억 원의 총 사업비 중 지속적으로 생활 SOC 사업 문화 분야 등 추가로 국비 사업비를 확보해 시비 예산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주력할 계획으로, 내년 설계 용역 후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이천 남부권은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 없어 공공시설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지속 제기돼왔다.

그러나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다양한 문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 SOC 사업 선정으로 부족한 문화센터 공간을 확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