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7 15:49 (금)
안성시-국립공원공단, 자연 보호 및 생태복지 구현 ‘맞손’
상태바
안성시-국립공원공단, 자연 보호 및 생태복지 구현 ‘맞손’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6.23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 가능 생태가치 보전 기반 확보 MOU 체결
금북정맥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 추진
정밀 생태정보 지도 구축·환경교육 운영 등 협력
김보라 안성시장과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가치 보전 기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가치 보전 기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의 생태가치 증진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김보라 시장, 이춘구 부시장, 권경업 공단 이사장,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생태가치 보전 기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서에는 안성지역의 ‘지속 가능한 생태가치 보전 기반 확보’와 ‘자연 보호 및 생태복지 구현’을 목표로 ▲안성 금북정맥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해당시설의 운영 활성화에 대한 상호 협력 ▲안성의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하는 정밀 생태정보 지도 구축 협력 ▲시의 지속 가능한 생태가치 기반 확보 및 생물 다양성,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시와 공단은 안성 전역에 대한 도시 생태 현황 지도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도시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금북정맥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지역의 생태가치 증진사업들을 함께 수행해 나가게 됐다.

김 시장은 “국립공원공단의 전문 노하우를 지원받아 안성의 생태적인 가치를 한단계 더 성숙시키고,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안성시와 상호 협력해 국립공원공단의 전문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국민과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두 기관은 국립공원 탐방로 수준의 고품격 명품 금북정맥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과 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 시의 생태가치 증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