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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도부라이프텍 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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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도부라이프텍 공장 가동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6.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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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마스크 원재료 생산 본격 돌입

안산시에 국내 산업용 마스크 업계 1위 업체인 ‘도부라이프텍㈜’공장이 가동된다.

광주시에 본사를 둔 도부라이프텍은 국내 최고의 마스크 생산 기업이자, 세계적인 기업들의 1차 협력업체로 지속적인 성장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이다.

도부라이프텍은 안산에서 마스크 원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초지동의 8339㎡ 면적 부지와 여기에 세워진 연면적 1만 9314㎡, 4층 규모의 공장 건축물을 매입해 다음 달부터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매입한 건축물에 일부 불법 시설물이 발견돼 공장 가동이 늦어질 수 있었지만,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시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원재료 확보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해결했다.

해당 건축물에서는 기존에 공장 2층 내 800㎡에 공조기 및 각종 배관이 설치돼있었으나, 시는 공장 가동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철거하겠다는 도부라이프텍의 약속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부라이프텍은 이달 내로 공장가동을 위한 시범 운영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시는 공장 가동에 따라 시내에서 생산되는 마스크 원재료 생산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마스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스마트허브에서 국내 최고의 마스크 업계 1위 기업의 공장이 가동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입 대상 건축물에서 불법 시설물이 발견돼도 토지 거래를 허가할 수 있다는 관련 규정 내용을 파악해 신속한 공장 가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안산에서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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