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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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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점검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6.24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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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 등 주민 피해 예방 주력

용인시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주에 걸쳐 처인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세종 간 등 2개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는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파 등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구에는 현재 9개 터널과 2개 IC, 2개 JCT 등을 포함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와 6개 터널과 2개 IC, 1개 JCT를 포함한 이천~오산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발파 현장과 민원이 다수 접수된 20개 구간을 대상으로 주민 사전 설명 이행 여부, 균열·소음 계측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확인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사업 시행자 및 시공사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경우에는 담당 기관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처인구 일대에 2개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은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인 만큼 앞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연장 129km인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의 용인 구간은 26km이고, 총 연장 31.2km인 이천~오산 고속도로의 용인 구간은 15.2km이다.

두 곳 모두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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