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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 ‘소방시설 자체점검’ 업무 통일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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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 ‘소방시설 자체점검’ 업무 통일성 확보
  • 황 호 기자
  • 승인 2020.06.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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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점검 실무 매뉴얼 제작·배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4일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업무의 통일성을 확보하고자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실무 매뉴얼’을 제작,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 배포했다.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은 건물 관계인이 직접 또는 소방시설관리업체를 통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건물 내 소방시설과 방화문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하는 민간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제도이다.

이번 매뉴얼은 자체점검 업무처리의 신뢰성과 행정절차의 통일성을 확보하고자 자체 제작됐다.

매뉴얼에는 자체점검 대상물의 관리, 점검 결과보고서의 접수·처리, 불량사항에 대한 조치방법, 부실·허위 점검행위 단속을 위한 표본조사까지 자체점검 실무에 관한 전 사항이 반영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소속 소방특별조사팀장, 자체점검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해 실무능력을 강화했다.

유병욱 예방대응과장은 “자체점검은 건물 관계자 및 사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며, “이번 제작된 매뉴얼이 통일성 있는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체점검 제도를 통해 소방시설의 자율안전관리체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지난해 총 2만 2557건의 자체점검 결과보고서를 접수, 불량대상 1만 1855개소에 대해 ▲조치명령 1만 1855건 ▲과태료 106건 ▲입건 22건 ▲기관통보 15건의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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