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3일 감염병관리지원단 민간수탁자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길의료재단이 수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이달 8일까지 1차 공고, 11~20일까지 2차(재공고)를 통해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운영 민간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나 접수결과 1개의 의료기관만 접수했으며 서류검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23일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간위탁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사에는 감염내과분야 전문가 등 학계 및 의료전문가, 타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시의원 등 7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을 위한 민간수탁자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길의료재단이 선정됐다.
수탁자로 선정된 길의료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 6개월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운영을 맡게 되며, 단장, 부단장을 비롯해 감염병관리지원단에 소속돼 있는 8명의 연구원과 함께 인천시의 ▲감염병 동향파악 및 시민홍보를 위한 감시 분석 ▲감염병 신속차단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와 기술지원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홍보사업 추진 등 지역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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