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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희망 일자리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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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희망 일자리 사업 본격 시동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7.01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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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업무 보조 등 7개 분야 참여자 3000명 모집

평택시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 희망 일자리 3000’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희망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생활 방역, 환경 정화사업, 행정업무 보조, 농촌 일손 돕기 등 7개 분야로 공공 일자리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3000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저소득자,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우선 선발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의 수요, 노동시장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직접 일자리 반복 참여자뿐 아니라 소득, 재산 기준 초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일부터 8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 신청서와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로 근무 시간은 사업에 따라 1일 3~8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 8590원(월 67만~180만 원 내외)을 지급하고, 교통이 불편한 읍·면 지역 사업장 참여자는 추가로 1일 5000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단, 이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예산 확정에 따라 모집 인원 및 사업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희망 일자리 3000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해소와 취약계층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으로 403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어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희망 일자리 3000 사업으로 확대 추진됨에 따라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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