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여성장애인교육생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0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2개 직종(화훼장식, 바리스타)에 출전하여 금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며 화훼장식, 바리스타, 제과제빵, 컴퓨터활용능력 등 총 29개 직종이 진행된다. 전문 기술을 가진 장애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최고의 기량을 펼쳤으며 금상을 받은 선수는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화훼장식 직종에 두 번째 출전으로 금상을 수상한 주영미씨는 “수상의 기쁨은 잠깐이고 주변에서 전국대회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부담감은 크지만 나에게 역량 강화가 될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입상 소감을 전했다.
김선철 소장(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에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입상하여 좋은 소식을 전해주어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기능대회에 많은 장애인이 참가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맞춤형 취업 교육과 일자리 확충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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