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87m·폭 6m 규모 완공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이 또 한 번의 변신을 거듭했다.
시는 공사비 4억 4000만 원을 들여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안양9동 병목안로 일원(오솔길 식당 주변)에 도로를 개설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병목안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미개설된 구간으로, 연장 187m에 폭 6m 규모로 개설됐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미개설된 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이 지역 토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안양9동은 2017년부터 주택가 도로개설과 학교 주변 도로 확장, 창박골 지역 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정비, 녹지공간 조성에 이어 이번 병목안지역 도로 신설까지 거듭되는 발전상을 보여주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이 수리산 자락 자연 경관과 더불어 안양9동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들어 안양2동 청원지하차도 입구 확장, 안양9동 공영주차장 정비 및 인근 도로 개설, 비산3동 비산체육공원 주변 도로 개설, 경수·흥안대로 자전거도로 정비 및 저소음 포장 등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주민 숙원사업에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