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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안 캠핑장 ‘물놀이 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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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안 캠핑장 ‘물놀이 시설’ 설치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0.07.06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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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119㎡·족욕용 56㎡ 마련

안양시의 숲속 캠핑장에 물놀이 시설이 더해져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는 수리산 자락의 명소인 병목안 캠핑장에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장이 미뤄지고 있지만 캠핑족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시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설치한 물놀이 시설은 유아용(119㎡)과 족욕용(56㎡) 두 개소로 구성돼있고, 데크와 휴식공간도 마련돼있다.

캠핑장 안 계곡의 자연지형과 수리산 자락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이다.

단, 물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는 지하수를 이용할 계획이다.

2013년 7월 개장한 병목안 캠핑장은 총 면적 2만 841㎡에 캠핑 데크 50동, 샤워장, 개수대, 전기 설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휴장 중에 있어 당분간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물놀이 시설이 더해짐으로써 병목안 캠핑장은 가족 간 최적의 힐링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이를 것에 대비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과 물놀이 시설을 잘 정비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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