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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공공 일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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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공공 일자리 마련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7.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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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직자 총 5451명 모집

용인시가 코로나19 위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공공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5451명을 모집한다.

이는 감염병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시민들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집은 ▲청년 특화 일자리(공공 데이터 구축) ▲공공 업무 지원(체납 관리, 수도 검침, 도서관 지원 등) ▲생활 방역 지원(발열 체크, 방역 소독 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업무 지원 ▲공공재 사후 관리(공원, 등산로, 체육시설 등 관리) ▲지역 회복 지원(하천 환경 관리, 소상공인·농촌 일손 돕기 등) 등 6개 분야 512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

18세 이상 용인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오는 13~21일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무급 휴직한 구직자, 폐·휴업한 영세 자영업자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사업별로 2~3개월간 하루 4~8시간 일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월 89만~178만 원 내외)을 받게 된다.

시는 청년층의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국공유지 실태조사와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에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시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공공 일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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