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수산동 이전 입주 ‘눈앞’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옛 채소동 자리에 신축 중인 ‘과일·수산동’이 다음 달 21일 이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상인 및 방문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지난 17일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및 이전 입주 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시장 운영과 재건축 공사를 병행하는 단계적 순환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1단계로 권선고등학교 인근 유휴지에 채소부류 임시 매장을 조성해 2018년 7월부터 이전 운영을 하고 있으며, 2단계로 옛 채소동을 철거해 과일·수산동으로 신축하고 있다.
이후 현재 과일·수산동 자리에 채소동을 신축하는 3단계가 완료되면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된다.
시는 2단계 신축을 다음 달 마무리해 21일부터 도매법인 5개와 중도매인 114곳의 이전이 예정됨에 따라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 및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 개장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부시장은 “이전 입주 및 3단계 공사 착공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방문자의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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