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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3·7동 행복마을관리소 공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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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3·7동 행복마을관리소 공식 운영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7.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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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순찰·안심 귀가·공구 대여 등 활동 시작
박승원 광명시장이 23일 광명3동에서 열린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3일 광명3동에서 열린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가 한 달여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23일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광명3동·7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행복마을지킴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행복관리소라는 이름처럼 지킴이와 주민, 마을 모두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고 무엇이든, 어떠한 일이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소를 활용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네 안에 국가가 있고, 동네 안에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사랑방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라고 방명록에 적기도 했다.

시는 지난달 초 광명3동(109.44㎡)과 광명7동(100.3㎡)에 행복관리소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행복마을사무원(2명)과 행복마을지킴이(8명)가 10명씩 소속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교대로 근무하면서 주민의 ‘통합 심부름꾼’역할을 한다.

주요 내용은 마을 순찰과 통학 안전·여성 안심 귀가 지킴이, 간단 집수리, 공구 대여 등이다.

또한 행복관리소 사무실은 각종 회의와 강의를 할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택배 보관과 아동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민재 마을공동체센터장은 “행복관리소는 광명시가 추진하는 여러 주민자치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만드는 것이 바로 주민 자치, 자치 분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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