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장애인협회 인천 중구지회는 26일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에서 감자 캐기 농촌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협회는 1주일 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10여 명이 참여해 지난 3월에 파종한 감자를 캐고 수박, 참외, 오이 등을 수확했으며, 코로나19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수확한 감자 70박스 나눔행사도 진행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모범 회원에게는 배준영 국회의원 상을, 운영위원 4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광열 중구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협찬해 주신 홍인성 중구청장님 이하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천용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인천시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많이 줄어 안타깝다”며, “장애인의 복지 증진 등을 위해 협회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