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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장기미집행 공원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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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장기미집행 공원조성사업 본격화
  • 백용찬
  • 승인 2020.07.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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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5곳 실시계획 인가 마무리

인천 연수구가 지역 내 장기미집행 공원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모두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미집행 공원을 조속히 구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그 동안 지난 1일 일몰제에 따른 장기미집행 시설의 자동실효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사전절차를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지난달 장기미집행 공원 5곳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모두 마쳤다.

‘도시공원 실효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1999년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그 다음해에 정식 도입됐다.

이에따라 구는 일몰제로 실효 되는 공원 없이 모두 유지할 수 있게 됐고 올 하반기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1곳은 어린이공원으로 나머지 4곳은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공원은 ▲동곡 ▲농원 ▲사모 ▲학나래 ▲송도2 등 5곳으로 면적은 모두 22만 1485㎡다.

특히, 2022년 준공 예정인 송도2 근린공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6만㎡(공원 4만 2067㎡, 비공원 1만 7933㎡)의 면적에 산책로, 인공폭포, 체육공원과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이 포함된 민간 공원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5월 가장 먼저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마무리 한 동곡어린이공원은 사업비 전액을 구비로 추진하며 내년 초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2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나머지 농원 근린공원은 2022년, 학나래, 사모지 근린공원은 2023년 준공 예정으로 모두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연수구는 장기미집행 공원 실효를 막기 위해 예산확보 등 순차적으로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명품공원 조성을 통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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