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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 및 기반시설 확충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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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 및 기반시설 확충 ‘탄력’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0.07.27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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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대규모 개발사업 확정 및 추진계획 발표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태릉골프장 공공주택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용역 과업에 포함 추진

구리시가 사노동 ‘e-커머스’특화 첨단 물류단지 조성과 태릉골프장에 공공주택 건립계획 등 대규모 사업 확정 또는 추진계획에 따라 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용역 과업에 이를 포함한 구상안에 대해 27일 시장실에서 용역사와 구체적인 사전 협의를 했다.

시에 따르면 대규모 개발사업은 철도망 구축을 위한 사업 타당성(BC)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철도망은 물론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1997년 개장된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서울 동북권 공영 도매시장으로 서울시 지분이 23%, 구리시 지분이 77%로 최근 사노동으로 이전 발표됐으며 태릉골프장 내 공공주택 건립사업은 육사 부지 중 7만 5000여㎡가 행정구역상 구리시 관할 지역이기 때문에 서울시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갈매동의 철도망 확충에 파란불이 켜졌다.

시는 이러한 개발계획에 따라 현재 시가 진행 중인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위한 갈매주민 서명부 및 설문조사와 별개로 갈매역 정차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착수한 시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용역의 과업 노선은 6·9호선 구리시 연장, 경전철(면목선) 구리시 연장, 경춘선 분당선 직결,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경춘선 배차 간격 축소 방안에 더해 추가 노선도 검토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구리 한강벌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토평동은 물론 수택동의 철도망과 대중교통 확충은 또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명실 공히 교통의 사통팔달 요충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구리시에 대규모 개발지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철도망 확충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철도망 확충 사전 타당성 용역에도 이같은 개발사업을 반영한 노선계획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용역은 내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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