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 방안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공공 도서관 15곳과 작은 도서관 125곳의 운영을 재개한다.
이날부터 도서관 자료실의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가 재개되며, 열람실 좌석의 30% 이내를 개방한다.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사전 예약 도서 대출 드라이브 스루·워크 스루 서비스는 27일 종료되며, 그동안 중단됐던 상호 대차 서비스가 재개된다.
자료실은 대출 반납만 가능하고, 도서 열람을 위한 착석은 불가하다.
발열 체크와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도서관 입장이 가능하며, 시설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시설 소독과 실내 환기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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