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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어선 응급환자 함정-헬기 연계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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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어선 응급환자 함정-헬기 연계 긴급 이송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0.08.17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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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17일 인천 덕적도 북서방 13해리(24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함정과 헬기를 연계해 긴급 이송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경 서해 특정해역 내에서 조업하던 A호에서 어망 작업 중 50대 B씨가 롤러에 오른쪽 종아리가 감겨 개방성 골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121정은 B씨를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이용 병원 지도하에 상처부위 소독 등 응급 처치했다.

또한 덕적도 진리 인근에서 민간구조선을 이용해 환자를 닥터헬기에 인계했다.
현재 B씨는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함정과 헬기의 연계로 해상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선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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