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신청 접수
안양시가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분기 국민 신청 실명제’를 운영한다.
국민 신청 실명제는 시민들이 관심 있고 알고 싶어하는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심의 후 정책 실명 과제로 관리 및 공개하는 제도다.
현재 시는 10억 원 이상 예산 투입사업을 비롯해 5000만 원 이상 연구용역과 주요 행사,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사항 등을 정책 실명제 과제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민 신청 실명제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가 확대되고, 행정의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 신청 실명제는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의 정책 실명제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건에 대해서는 10일 이내 접수 여부를 통지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최대호 시장은 “분기별 국민 신청 실명제 운영을 통해 중요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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