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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국제교류 계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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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국제교류 계획 취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8.24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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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억 5050만 원 반납 결정

인천시의회는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우 등 잇단 위기상황에 시민과 고통분담 및 위기극복을 위해 국제교류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관련 예산 총 1억 5050만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반납 예산 내역은 의원국외여비(9950만 원), 수행직원을 위한 국제화여비(3300만 원) 및 국외업무여비(1200만 원), 국제교류를 위한 시책추진업무추진비(600만 원) 등이다.

시의회는 지난 3월 업무추진비와 의원국외여비 일부 등 약 6500만 원, 7월 제8대 의회 후반기 개원 기념식을 취소하고 행사예산 860만 원을 반납한 바 있다.

신은호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우․폭염 등 연이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 반납에 동참한 의원과 서한문을 통해 국제교류 계획 취소를 지지해준 자매도시의회들에 감사하다”며, “전례 없는 대재난에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예산 외에는 시민들을 위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경제회복 등 인천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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