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기업 등의 투자절차·기업애로 등을 상담할 기업지원센터가 2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경제청은 기업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한 사무공간 조성, 웹사이트 및 자동응답시스템 구축 등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오픈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 2층에 자리 잡은 기업지원센터는 IFEZ에 입주 해 있거나 예정인 기업 및 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 ~2027)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정책 기조가 개발사업 중심에서 혁신성장 및 산업육성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IFEZ의 체계적인 산업육성과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되는 서비스는 ▲투자절차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부품소재, 바이오헬스, 유통·물류, 관광·레저, 의료, 금융, 교육 등 8개 분야와 관련한 투자상담 ▲법률, 노무, 경영전략, 지식재산, 무역 등과 관련한 경영 상담 ▲기업애로 신청 접수 및 해결방안 마련 등 관리 ▲기원지원 정보와 유관기관 정보 제공 및 회의실 등 시설 지원 등이다.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센터는 379.7㎡ 규모에 ▲1인 업무공간(16석) ▲세미나실(30석) ▲회의실(3실) ▲상담석(3석) ▲사무공간, 무료 와이파이(Wi-Fi), 정수기 등 편의시설을 각각 갖추고 있다.
또한 화상회의 시스템도 구축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 방문자에 대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통해 코로나 19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시범 운영기간 중에 기업과 기관 관계자 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개선 사항 등과 관련한 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파악, 개선한 뒤 운영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 쯤 정식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원재 경제청장은 “앞으로 기업지원센터가 IFEZ내 기업·투자자 등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해 기업지원 및 투자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