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발생 지속 현황 파악, 신속 복구 최선
인천 계양구는 제8호 태풍 ‘바비’ 총력대응을 위해 지난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전 부서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 139명을 근무자로 편성해 강풍 취약시설 결박, 빗물 소통 방해물 제거 등 사전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태풍 통과 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피해민원에 신속히 대응했다.
태풍이 통과한 이후 시설물 소관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동원해 피해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에는 27일 오전 9시, 4건의 피해상황이 접수됐으며 피해의 대부분이 강풍에 인한 것으로 구조물 전도, 간판 탈락 등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에 순간 최대 풍속이 초당 27m가 넘는 등 이번 태풍은 유난히 바람이 거셌다”며, “지속적으로 피해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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