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화훼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해 시내 화훼 농가 8곳을 대상으로 ‘수출 화훼단지 육성’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처인구 남사면 이성재 농가 등 다육 식물을 재배하는 8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들 농가에는 화훼 수출에 필요한 생력화 장비 구축, 상품 개발, 홍보물 제작 등으로 5000만 원(보조 80%, 자부담20%)이 지원됐다.
해당 농가들은 시범 사업을 통해 ‘다육코리아’라는 브랜드를 상표 출원하고, KC인증을 받은 식물 성장 조명기구 등을 개발했다.
이 기구는 향후 일본·유럽·미국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효과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화훼 농가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