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학생 대상 마스크·항균 물티슈 배부
남양주시 새마을교통봉사대가 13일 진건중학교 앞에서 ‘청소년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질 것을 우려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나용자 대장을 비롯한 교통봉사대 대원 40여 명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항균 물티슈를 배부하며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조광한 시장이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새마을 단체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 대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으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를 비롯한 전 국민들이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돼 학교의 등교 수업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대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역사를 순회하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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