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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창업 포럼 세미나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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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창업 포럼 세미나 성황리 종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11.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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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마을 드림촌’ 건립 당위성 공감

인천시 창업 지원정책의 고도화 및 시민이 원하는 창업정책 발굴을 위해 발족된 인천 창업 포럼 위원 40여 명이 창업정책 현안 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2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자유공작소에서 ‘지역 내 창업 허브의 필요성’을 주제로 ‘인천 창업 포럼 세미나’를 가졌다.

창업 포럼은 민·관 창업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분석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127명의 창업자와 창업 전문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창업 생태계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 연구’등 총 8건의 연구를 통해 창업정책에 대한 개선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은 그간 인근지역 주민의 민원으로 1년간 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창업마을 드림촌’이 지역 창업 허브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조속히 건립돼야 한다는 포럼 관계자들의 의지 표명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시의 드림촌 조성사업 설명회가 함께 이뤄졌다.

고일권 인천대학교 교수는 “인천은 인구·경제 규모에 비해 창업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고, 우수한 스타트업이 창업 인프라가 좋은 서울·경기로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창업 클러스터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천시가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드림촌을 조속히 건설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태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드림촌은 창업을 키워드로 한 지역 상생 시설”이라며, “대학과 더불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 창업 프로젝트,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과정, 창업 콘텐츠 제공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충묵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장은 “창업 허브조차 없는 인천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창업을 통해 기업 유치가 가능하고 그래야 지역경제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태계 구조인데, 지역주민 입장에서는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라고 말했다.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창업자들의 염원인 드림촌이 조속히 조성돼 이곳에서 창업가들의 많은 아이디어가 현실화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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