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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예산 온라인 토크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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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예산 온라인 토크 콘서트 성료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11.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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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도청에서 열린 ‘주민 참여 예산 온라인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도청에서 열린 ‘주민 참여 예산 온라인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모든 권력과 재원은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도민들이 도정과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 예산제’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주민 참여 예산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18일 도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주민 참여 예산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도 주민 참여 예산, 도민의 생각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주민 참여 예산 제도 특강을 시작으로 올해 제안 공모에 참여한 도민들의 제안 배경, 주민 참여 예산에 대해 평소 궁금하던 사항, 주민 참여 예산 제도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됐다.

노정렬 도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김인구 주민참여예산 위원장과 운영위원,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우수 제안자가 현장에 참석했으며 100여 명의 도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도는 내년 본예산에 51개 사업, 156억 원을 ‘주민 제안사업’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사업 수로는 25개, 예산으로는 28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도의회 심의를 통해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우수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쉘터형 버스정류소 설치 지원’사업은 도민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47억 원을 들여 도 전 지역에 118개소의 쉘터형 버스 정류소를 확충하도록 했다.

‘공공도서관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지원’은 각종 전염병을 예방해 안전한 도서관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 전체 공공도서관 100곳에 9억 원을 투입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도록 한 사업이다.

이 지사는 “주민 참여 예산 제도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직접 발굴해주시고, 그것이 실현 가능성 있고 효율적이며 필요한 정책이라면 최대한 채택해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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